RAM 세부적인 이해를 위한 간단한 그림

 

 

 

이번 글에서는 컴퓨터를 구매해보신 적이 있다면 한번은 들어봤을 그 이름!

 

' RAM '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 사기 전 국룰

 

 

 

 

 

 

RAM 은 Random Access Memory 의 약어로

 

Memory 공간 내의 어느 위치에든 동일한  접근 속도로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한 Memory unit 입니다.

 

 전원이 들어와 있는 동안에만 데이터가 유지되는 휘발성 메모리이며,

 

그렇기 때문에 빠르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RAM은 CPU 가 운영체제나 프로그램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작업 공간이 되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작업 공간이 넓으면 훨씬 많은 작업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겠죠?

 

그래서 RAM 의 용량과 성능은 CPU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RAM 을 물리적 특성에 따라 분류하자면 크게 SRAM 과 DRAM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SRAM

Static Random Access Memory (정적 램)

 

SRAM 은 기본적으로 논리 회로로 구성되어 외부 신호에 따라 내부의 값을 유지하는 식으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때문에 내용을 한번 기록하면 전원이 공급되는 한 그 내용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재충전이 필요없기 때문에 접근 속도가 DRAM 보다 훨씬 빠릅니다. 

 

다만 구조가 복잡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해 집적도를 높이기 어려워 대용량으로 제작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Register 나 Cache memory 로 사용됩니다.

 

 

 

 

DRAM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동적 램)

 

DRAM 은 기본적으로 Capacitor (축전기) 로 구성되어 충전 상태에 따라 값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Capacitor 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류가 서서히 흘러 방전되는 특성이 있는데요.

 

때문에 기록된 내용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DRAM 은 SRAM 보다 접근 속도가 느리지만 구조가 단순하고 집적도를 높이기 쉬워,

 

SRAM 보다 대용량으로 제작되고 전력 소비도 적습니다.

 

그래서 주로 Main memory 로 사용됩니다.

 

 

 

 

 

 

아주 쉽게 예시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SRAM 은 수평으로 누워있는 핀스크린을 밑에서 원하는대로 누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외부의 자극에 의해 모양을 기록하고 손을 때지 않는 이상은 모양이 유지되는 것이죠.

 

 

 

반면 DRAM 은 모래 사막에 물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모래가 '젖은 상태'와 '젖지 않은 상태'로 그림을 나타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서서히 증발해 그림이 사라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을 다시 부어주면서 그림을 유지하는 것이죠.

 

 

어떠신가요? 이제 확실히 이해가 되셨나요?

 

 

 

 

 

 

 

 

 

오늘은 이렇게 RAM 에 대하여, 보다 세부적인 특징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가 늘상 가까이하던 컴퓨터가, 그 속에는 엄청난 기술들을 응집하여 수많은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면 알수록 놀랍지 않으신가요?

 

아니라구요?

 

아님 말구요 ㅎ

 

 

 

 

 

 

 

 

 

 

 

 

작성 전 학습/참고한 자료

RAM - 나무위키 (namu.wiki)

TTA정보통신용어사전

논리 회로 - 나무위키 (namu.wiki)

커패시터 - 나무위키 (namu.wiki)

컴퓨터 주기억장치 & 보조기억장치 란...무엇인가 (tistory.com)

'삼성전자'가 직접 알려주는 메모리 반도체 알고 가자 | 반도체 백과사전 EP.7 메모리 반도체 편 (youtube.com)